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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립선염: 원인, 증상, 분류 및 맞춤 치료 가이드

전립선염은 성인 남성에게 매우 흔한 비뇨기 질환으로 유병률은 약 5~8%에 이릅니다. 고령층에서 흔한 전립선비대증과 달리 20~50대 청장년층 남성에게 빈번하게 발생합니다. 특히 만성 전립선염은 재발이 잦아 회음부 통증과 배뇨장애를 유발하고 수면장애와 우울감을 초래하는 등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립니다.

원인균 및 감염 경로

세균성 전립선염의 주요 원인균은 대장균(E. coli)을 비롯한 장내세균입니다. 가장 주된 감염 경로는 소변의 전립선관 역류입니다. 소변을 오래 참거나 배뇨압이 증가할 때 소변이 전립선 조직 내로 역류하여 세균성 감염이나 화학적 자극성 염증을 유발합니다. 이 외에도 요도를 통한 상행성 감염이 원인이 됩니다.

미국 국립보건원(NIH) 4대 분류 및 증상

제1군: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

갑작스러운 오한, 고열, 전신 피로감과 함께 극심한 배뇨통, 빈뇨, 요절박, 급성 요폐가 발생합니다. 직장수지검사 시 전립선이 심하게 붓고 극심한 압통을 보입니다. (※ 급성기에는 패혈증 위험으로 무리한 전립선 마사지를 금합니다.)

제2군: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

동일한 세균에 의해 요로 감염이 반복되는 상태입니다. 회음부 둔통, 고환통, 사정 후 통증, 혈정액증 등이 만성적으로 지속됩니다.

제3군: 만성 전립선염 / 만성골반통증증후군 (CP/CPPS)

전립선염 환자의 90% 이상을 차지하며, 세균이 검출되지 않음에도 3개월 이상 골반 및 회음부 통증이 지속됩니다. 염증성(3A)과 비염증성(3B)으로 나뉘며 골반저 근육 긴장 및 신경 이상과 밀접합니다.

제4군: 무증상 염증성 전립선염

자각 증상이 없으며 불임 검사나 조직검사 시 우연히 발견됩니다.

진단 및 치료 방법

전립선은 혈액-전립선 장벽이 있어 지용성이 높고 침투력이 뛰어난 약물 선택이 중요합니다:

  • 약물 치료: 세균성 질환에는 적절한 항생제를 충분한 기간 투여하며, 배뇨 저항을 낮추는 알파차단제와 소염진통제를 병용합니다.
  • 물리 치료: 따뜻한 온수좌욕이 혈액순환을 돕습니다. 난치성 만성골반통증에는 저강도 체외충격파(Li-ESWT) 치료가 효과적입니다.
  • 생활 습관: 장시간 앉아있는 자세나 자전거 타기를 피하고, 소변을 억지로 참지 말아야 합니다. 음주와 카페인을 줄이고 규칙적인 사정과 휴식을 유지합니다.

작성 및 감수: 셰정싱(謝政興) 비뇨의학과 전문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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